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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mmar

한국어 어순이 발목을 잡을 때

베로니카 · 베프영 수업 노트

머릿속에서 한국어 문장을 다 만들고, 그걸 영어로 옮기려니 대화는 벌써 넘어가 있습니다.

왜 한국어로 먼저 생각하면 늦어질까요?

한국어와 영어의 어순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모국어가 문법·어휘·발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정리한 책이 있습니다. 한국어는 주어-목적어-동사 순서인데 영어는 주어-동사-목적어 순서입니다. 한국어 문장을 통째로 완성한 뒤 영어로 옮기려 하면, 그 사이에 순서를 다시 조립하는 과정이 하나 더 끼어듭니다.

(주의 — 이 자료는 개관서입니다. 실험 수치는 인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럼 한국어로 생각하면 무조건 나쁜가요?

아닙니다. 문제는 「한국어 문장을 다 만든 뒤 통째로 옮기는 것」입니다.

어순이 다른 채로 옮기면 매번 재조립하는 시간이 걸립니다.

그럼 어떻게 연습해야 하나요?

자주 쓰는 문장을 영어 어순 그대로 통째로 외워두시면 됩니다.

「나는 어제 친구를 만났다」를 한국어 어순으로 만들고 옮기지 말고, 「I met a friend yesterday」 형태 그대로 덩어리로 익혀두면 그 자리에서 바로 나옵니다.

오늘 해볼 것 하나

자주 쓰는 문장 하나를 골라보세요.

한국어 어순으로 만들지 말고, 영어 어순 그대로 통째로 외워보세요. 다음에 그 상황이 오면 바로 나옵니다.

베프영이 「한국어로 먼저 생각하고 옮기시나요?」를 묻는 이유입니다. 어순이 다른 채로 옮기면 매번 재조립하는 시간이 걸립니다. 1:1이라 베대표님이 어느 순간에 한국어 어순으로 돌아가시는지 짚어드리고, 그 문장을 영어 어순 그대로 익히도록 도와드립니다.
References Odlin, T. (1989). Language Transfer: Cross-Linguistic Influence in Language Learning. Cambridge University Press. (개관서입니다 — 실험 수치를 인용하지 않았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왜 한국어로 먼저 생각하면 영어가 늦게 나오나요?

한국어와 영어의 어순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한국어는 주어-목적어-동사, 영어는 주어-동사-목적어 순서입니다. 한국어 문장을 통째로 완성한 뒤 영어로 옮기려 하면 순서를 다시 조립하는 과정이 하나 더 끼어듭니다.

한국어로 생각하는 것 자체가 나쁜 건가요?

아닙니다. 문제는 한국어 문장을 끝까지 완성한 뒤 통째로 옮기는 방식입니다. 말할 내용만 정하고 처음부터 영어 어순으로 조립하는 쪽이 어순이 다른 채로 옮기는 것보다 빠릅니다.

그럼 어떻게 연습하면 좋을까요?

자주 쓰는 문장을 한국어 어순으로 만들지 말고 영어 어순 그대로 통째로 외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같은 상황이 왔을 때 재조립하지 않고 바로 나옵니다.

한국어 어순으로 돌아가는 지점을 짚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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