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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드에 글자를 많이 채울수록 안 남습니다

베로니카 · 베프영 수업 노트

발표를 준비하며 할 말을 슬라이드에 다 적어놓고, 그대로 읽어 내려가신 적 있나요.

슬라이드에 글자를 많이 넣으면 안 좋은가요?

네, 오히려 이해가 떨어집니다.

화면 글자와 같은 말을 그대로 읽어 주면 학습이 오히려 떨어진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여분 효과(redundancy effect)라고 부릅니다.

(주의 — 이 연구는 일반 멀티미디어 학습 연구입니다. 영어 프레젠테이션 전용 연구는 아니라서, 원리만 옮겨 씁니다.)

왜 그대로 읽어주면 떨어지나요?

같은 정보를 눈과 귀로 동시에 처리하려니 부담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화면 글자를 읽으면서 동시에 발표자의 말도 들어야 하면, 둘 다 처리하려다 오히려 아무것도 제대로 못 담습니다.

그럼 슬라이드는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요?

핵심 단어만 남기고, 설명은 말로 하시면 됩니다.

화면은 이정표 역할만 하고, 내용은 말이 채우는 구조가 낫습니다.

오늘 해볼 것 하나

다음 발표 슬라이드 한 장을 열어보세요.

문장을 지우고 키워드만 남겨보세요. 나머지는 말로 채우시면 됩니다.

베프영이 발표 코칭에서 슬라이드 글자부터 줄이자고 하는 이유입니다. 글자를 채울수록 오히려 안 남습니다. 1:1이라 베대표님의 실제 발표 자료를 놓고, 어느 슬라이드부터 줄일지 같이 짚어드립니다.
References Mayer, R. E., & Moreno, R. (2003). Nine ways to reduce cognitive load in multimedia learning. Educational Psychologist, 38(1), 43–52. (일반 멀티미디어 학습 연구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슬라이드에 글자를 많이 채우면 왜 안 좋나요?

화면 글자와 같은 말을 그대로 읽어 주면 학습이 오히려 떨어진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이를 여분 효과라고 부릅니다.

왜 그대로 읽어주면 이해가 떨어지나요?

같은 정보를 눈과 귀로 동시에 처리하려니 부담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화면 글자를 읽으면서 발표자의 말도 들어야 하면 오히려 둘 다 제대로 담지 못합니다.

그럼 슬라이드는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요?

핵심 단어만 남기고 설명은 말로 하시면 됩니다. 슬라이드에 문장을 통째로 넣기보다 키워드 한두 개만 두고 나머지는 발표자의 말로 채우는 구조가 낫습니다.

실제 발표 자료를 놓고 슬라이드부터 손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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