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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이메일, 왜 이렇게 딱딱하게 들릴까

베로니카 · 베프영 수업 노트

문법은 다 맞게 썼는데, "이 메일 좀 딱딱하게 느껴져요"라는 말을 들으신 적 있나요.

왜 문법은 맞는데 무례하게 들릴까요?

요청을 감싸는 완충 표현이 빠졌기 때문입니다.

비원어민 학습자의 이메일 요청을 분석한 연구가 있습니다. 비원어민 학습자의 요청이 원어민 기준보다 더 직설적으로 읽혔습니다.

(주의 — 이 연구는 학생이 교수에게 보낸 이메일을 분석한 것입니다. 직장 이메일 전체로 일반화하지 말고, 「완충 표현이 빠지면 무례해 보인다」는 방향으로만 참고합니다.)

그럼 어떻게 완충하나요?

요청 앞에 한 겹을 더 씌우시면 됩니다.

같은 부탁이라도 「Could you」 「I was wondering if」 같은 말 한 겹이 톤을 완전히 바꿉니다.

이런 표현이 왜 중요한가요?

문법 오류보다 톤 오류가 관계에 더 크게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문법이 조금 틀려도 대부분 넘어가지만, 톤이 딱딱하면 「무례한 사람」이라는 인상이 먼저 남습니다.

오늘 해볼 것 하나

최근 보낸 이메일 하나를 다시 열어보세요.

가장 직설적으로 쓴 요청 문장 하나에 완충 표현을 붙여보세요.

베프영이 업무 메일 첨삭에서 문법이 아니라 「톤」을 먼저 보는 이유입니다. 문법은 맞아도 톤이 딱딱하면 관계가 상합니다. 1:1이라 베대표님이 실제로 보내신 메일을 가져오시면, 그 자리에서 톤부터 짚어드립니다.
References Economidou-Kogetsidis, M. (2011). "Please answer me as soon as possible": Pragmatic failure in non-native speakers' e-mail requests to faculty. Journal of Pragmatics, 43(13), 3193–3215. (학생이 교수에게 보낸 이메일 연구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영어 이메일이 왜 무례하게 들릴 때가 있나요?

요청을 감싸는 완충 표현이 빠졌기 때문입니다. 비원어민 학습자의 이메일 요청을 분석한 연구에서, 원어민 기준보다 더 직설적으로 읽혔다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완충 표현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쓰나요?

요청 앞에 Could you possibly, I was wondering if 같은 말을 한 겹 씌우시면 됩니다. 같은 부탁이라도 이 한 겹이 지시처럼 들리던 문장을 요청으로 바꿉니다.

문법보다 톤이 더 중요한가요?

관계에 미치는 영향으로 보면 그렇습니다. 문법이 조금 틀려도 대부분 넘어가지만, 톤이 딱딱하면 무례한 사람이라는 인상이 먼저 남습니다.

실제로 보내신 메일의 톤부터 짚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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