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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급에서 멈추는 느낌은 왜 올까

베로니카 · 베프영 수업 노트

한동안 늘던 실력이 어느 순간 멈춘 느낌이 듭니다. 같은 실수를 몇 달째 반복하기도 합니다.

중급에서 멈추는 느낌, 왜 생길까요?

틀린 표현이 그대로 굳어버리는 현상이 있기 때문입니다.

외국어 학습자의 언어를 「중간언어」라고 부르고, 그 언어가 어느 지점에서 굳어버리는 현상을 「화석화」(fossilization)라는 말로 처음 설명한 논문이 있습니다.

(주의 — 이 논문은 이론 논문입니다. 화석화는 제안된 개념이지, 「몇 %가 화석화된다」처럼 측정된 수치가 아닙니다.)

그럼 왜 그 실수가 굳어버리나요?

한 번 통했던 표현이 계속 그대로 쓰이면서 자리를 잡기 때문입니다.

어색한 표현이라도 상대가 대충 알아들으면, 고칠 필요를 못 느끼고 그대로 굳어갑니다. 이 개념이 짚는 방향이 바로 이것입니다 — 「통하니까 안 고친다」는 것입니다.

그럼 이걸 어떻게 다시 움직이게 하나요?

굳어버린 실수를 눈에 보이게 기록해야 합니다.

그냥 두면 계속 굳어 있습니다. 기록하고 짚어야 다시 움직입니다.

오늘 해볼 것 하나

최근 자주 틀리는 표현 하나를 적어보세요.

그 옆에 맞는 표현을 나란히 적어두세요. 눈에 보여야 다음번에 고칠 수 있습니다.

베프영이 반복되는 실수를 기록해 두고 짚는 이유입니다. 통하니까 넘어간 표현은 저절로 안 고쳐집니다. 1:1이라 베대표님이 같은 자리에서 몇 번째 굳어가고 계신지 기록해두고, 그 지점만 따로 짚어드릴 수 있습니다.
References Selinker, L. (1972). Interlanguage. IRAL — International Review of Applied Linguistics in Language Teaching, 10, 209–231. (「중간언어」와 「화석화」라는 말을 처음 쓴 이론 논문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중급에서 실력이 멈추는 느낌은 왜 드나요?

틀린 표현이 그대로 굳어버리는 현상이 있기 때문입니다. 외국어 학습자의 언어가 어느 지점에서 굳어버리는 현상을 화석화라고 부른 이론 논문이 있습니다. 다만 이는 제안된 개념이지 측정된 수치는 아닙니다.

왜 특정 실수가 계속 굳어버리나요?

한 번 통했던 표현이 계속 그대로 쓰이면서 자리를 잡기 때문입니다. 어색해도 상대가 대충 알아들으면 고칠 필요를 못 느끼고 그대로 굳어갑니다.

굳어버린 실수는 어떻게 다시 움직이게 하나요?

눈에 보이게 기록해야 합니다. 같은 실수가 몇 번째 반복되는지 적어두고, 통하니까 넘어간 표현을 따로 짚어서 다시 봐야 합니다. 그냥 두면 계속 굳어 있습니다.

굳어버린 실수를 기록하고 짚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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