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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set

영어 독학, 「내일 두 배로」가 안 지켜지는 이유

베로니카 · 베프영 수업 노트

「이번 주는 너무 바빠서요. 다음 주에 두 배로 할게요.」 수업에서 정말 자주 듣는 말입니다. 그리고 다음 주가 오면, 그 주도 바쁩니다.

영어 독학, 왜 「내일 두 배로」는 안 지켜질까요?

계획할 때와 그날이 왔을 때, 같은 선택이 다르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1년 뒤 사과 하나와 1년 하루 뒤 사과 두 개라면, 대부분 하루 더 기다립니다. 그런데 오늘 사과 하나와 내일 사과 두 개라면 오늘 것을 고르는 사람이 많아집니다. 똑같이 하루 차이인데도 그렇습니다.

행동경제학에서는 이걸 시간 비일관성(dynamic inconsistency)이라고 부릅니다. 계획할 때의 나와 그날의 나가 다른 선택을 하는 것입니다. 돈을 두고 한 실험에서도, 기다리는 시간이 짧을수록 그 기다림을 훨씬 비싸게 매기는 경향이 보였습니다.

(⚠️ 주의 — 돈을 두고 한 선택 실험입니다. 「의지가 약해서」라는 뜻이 아닙니다.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당장의 편안함이 더 크게 느껴진다는 방향으로 읽어야 합니다.)

그래서 「다음 주에 두 배」는 어떻게 될까요?

다음 주의 나도 오늘의 나와 똑같이 느낍니다.

계획을 세울 때 다음 주는 멀리 있습니다. 그래서 두 배도 할 만해 보입니다. 그런데 다음 주가 「오늘」이 되는 순간, 두 배는 오늘 할 양보다 더 무거운 짐이 됩니다. 미룰 이유가 오히려 커집니다.

계획 자체가 자꾸 무너지는 이유는 영어 공부 혼자 하기, 계획이 매번 무너지는 이유에 따로 정리했습니다.

미룬 영어 독학, 어떻게 다시 시작하나요?

미룬 양을 다음으로 넘기지 말고, 오늘 할 양을 아주 작게 줄입니다.

베프영 수업에서도 「나중에 몰아서」보다 「지금 조금씩」을 권합니다. 미룬 숙제를 다음 주로 쌓지 않고, 그 주에 할 수 있는 크기로 다시 맞춥니다.

오늘 해볼 것 하나

미뤄 둔 영어 공부가 있다면, 「두 배로」 계획은 지우세요. 대신 지금 5분짜리 하나만 합니다. 영어 문장 세 개를 소리 내어 읽는 것도 충분합니다.

베프영에서 「나중에 몰아서」보다 「지금 조금씩」을 권하는 이유입니다. 영어 독학은 계획할 때는 쉬워 보여도, 그날이 오면 미루고 싶어집니다. 1:1 영어 코칭에서는 미룬 양을 다음 주로 넘겨 쌓지 않고, 그 주에 할 수 있는 크기로 다시 맞춥니다.
References Thaler, R. (1981). Some empirical evidence on dynamic inconsistency. Economics Letters, 8(3), 201–207. (돈을 두고 한 선택 실험이며, 의지의 문제라는 뜻이 아닙니다.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보상이 다르게 느껴진다는 방향으로만 인용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영어 독학에서 「내일 두 배로」가 안 지켜지는 이유는 뭔가요?

계획할 때와 그날이 왔을 때 같은 선택이 다르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돈을 두고 한 선택 실험에서도, 기다리는 시간이 짧을수록 그 기다림을 훨씬 비싸게 매기는 경향이 보였습니다. 의지가 약해서라기보다,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당장의 편안함이 더 크게 느껴지는 쪽에 가깝습니다.

미룬 영어 공부는 어떻게 다시 시작하나요?

미룬 양을 다음 날로 넘기지 말고, 오늘 할 양을 5분처럼 아주 작게 줄여 지금 시작합니다. 영어 문장 세 개를 소리 내어 읽는 것도 충분합니다.

수업에서는 이걸 어떻게 쓰나요?

나중에 몰아서보다 지금 조금씩을 권합니다. 미룬 숙제를 다음 주로 쌓지 않고, 그 주에 할 수 있는 크기로 다시 맞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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